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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논산 1 ha 딸기농장 Consulting for 1 ha Strawberry 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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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자2021.11.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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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의 연동 3000평 딸기농장을 방문하였습니다. 농장주분께서는 단동하우스 딸기농사경력 15년 이상의 베테랑이시고 단동까지 총 7만주 넘는 모종까지 직접 육묘하셨고, 연동의 정식은 늦어 10월 4~14일게 걸쳐 이루어졌다고 하시네요. 오전 9시의 실내온도가 21도, 11시경에는 27도로 높게 관리중이었습니다. ;

새벽3시부터 조조가온, 오전 중 온도를 29도이상까지 높여(천창개폐 29도 설정) 수분부족분이 15 (적정 수분부족분 3~6) g/㎥ 이상으로 심각한 증산이 일어났으며, 미스트를 1여분 간격으로 상대습도 50% 미만이 되면 자동 분사하게 하여 습도가 내려가는 부분을 잡으려고 하였고요. 현장에서는, 30초 쉬고 1분마다 계속 미스트가 분사되고 있었습니다.

일사량 관주를 (작물이 일반적으로 목말라하는 시점인 누적 200J이 아닌) 100J로 설정하여 하루 8회정도 관수되고, (일반고설재배 상토량의 2/3 이하임에도) 주당 적지 않은 양의 양액을 공급하였습니다.

 

더 많은 광합성으로 작물이 더 신장되기를 희망하며 고온으로 환경관리를 하셨습니다만, 작물은 급격한 수분부족분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기공을 닫아버려 오히려 광합성율이 떨어지고 증산은 덜 되게 된 것 같습니다.

끓고 있는 주전자의 주둥이를 막아 수증기가 나갈 곳이 적어지면 주전자 내의 압력과 온도가 올라가는 것과 같은 이치로, 식물의 온도도 더 올라가며 호흡량이 증가하는 등의 또 다른 문제나 장애를 불러 오게 됩니다.

맑은 날 창을 다 닫고 있는데 하우스 내 이산화탄소농도가 대기농도와 별 차이가 없는 것은, 이렇게 기공이 닫혀 광합성량이 줄고 호흡량이 늘어서 인 듯 합니다.

이렇듯, Input은 많은데, Output(증산+광합성에 필요한 물량)은 오히려 줄어들었으니, 배지에 당연히 과습이 왔을 거구요.

더군다나 뿌리온도가 고온이 되면, 뿌리의 신장속도가 빨라 노화가 촉진되고, 뿌리호흡의 증가로 용존 산소가 감소하게 될뿐만 아니라, 식물생장과 딸기로 가야 할 당이 호흡에 쓰여지게 됩니다. 이에 뿌리가 과습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고 활착이 잘 되지 않고 생육이 느려지거나 급기야는 뿌리장애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고온이 되면 과습에 더 취약해지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입니다.

뿌리를 살펴보니(사진) 2-3차 뿌리가 별로 발달되어 있지 않고 갈변된 1~2차 뿌리가 보였으나, 관다발부분에는 특이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포장에 노엽이 시들어 있는 묘는 가끔만 보일 뿐, 시들음병이 많이 오지는 않은 것 같고, 위에서 언급한 과습으로 인해 뿌리피해가 온 것 같습니다.


1ha 연동하우스에서 3번째 작기이시고, 첫번째와 두번째에서 2화방 이후부터 생육에 문제가 있으셨고 특히 2번째 작기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아 4월에 접으셨다고 하셨는데... 아마도 고온관리로 인한 새뿌리 활착 및 발달 장애에 기인한 것이 아닌가 사려됩니다. 안 그래도 딸기 뿌리 수명이 짧은데 ,고온환경으로 더 짧아지고 과습에 따른 2,3차 뿌리발달에 문제가 생기며, 육묘장에서 딸려온 기존뿌리로 어떻게 1화방은 지나갔지만, 2화방때 부터는 노엽을 제거한 곳에서 나온 새뿌리가 먹여 살리는데 새로운 1차근 그리고 그곳에서 나오는 세근의 발육에 문제가 있다보니 버텨낼 수가 없게 된 것이지요. 

또한, 이렇게 24시간 평균온도를 높게 관리하면 초세는 약해지며, 주간온도와 야간온도 차이를 높게 관리하면 생식생장이 더 강하게 되며 키가 작고 화방의 출뢰가 늦어지게 됩니다. 출엽과 엽면적을 커지게 하기 위해서는 주간 온도를 낮추어 영양생장을 유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조가온을 기존 새벽3시에서 오전 6시로 늦추고, 오전과 오후 난방온도와 환기온도도 낮춰 줘, 야간에는 원래 하시는데로 무가온으로 10~13℃ 정도, 주간에는 22℃ 내외로 관리하여, 24시간 평균온도를 15℃ 에 근접할 정도로 낮춰줘야 하겠습니다.

또한, 누적일사량을 기존 100J에서 180~200J로 변경하고, 한동당(10854주) 1회 주당 물량을 (일반농가의 상토량 보다 적으니) 약 30~35ml (한동당 330~380L) 공급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야간에도 휀을 돌려 대류에 의한 약간의 증산이라도 유도하는 것이, 야간습관리와 근압형성에 도움이 되어 일액도 적당하게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점박이응애 흔적이 많이 보이며, 그간 응애방제에 집중하여 어느 정도 잡았으나, 부분부분 알, 성충 등이 보이기에, 방심하시지 마시고 (레일방제기 있으시니) 주기적으로 계속 방제 하셔야 겠습니다.

뿌리응애 혹은 차먼지응애 피해 흔적이 종종 보였으나, 살아 있는 차먼지응애 보지 못했으며, 뿌리응애는 미처 확인 못했는데, 다음 방문할 때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들은 노엽 아래부분(관부 접촉면)에 애지렁이와 (대만)총채벌레 많이 발견되었으나, 꽃에는 발견된 총채벌레가 없고, 아직 총채벌레 피해가 오지는 않았습니다. 충 중에 가장 잡기 힘든 것이 총채벌레인 것 만큼, 추후 총채벌레가 꽃이나 딸기에 발견된다든지 흔적이 보이는데로, 천적 미끌애꽃노린재를 투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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